2024. 01. 09
자비(慈悲,Mercy)롭다는 것.
2024.01.14
화성 형도.
아무 할 일이 없었다.
어디 갈 곳도 없었다.
그렇다고 누굴 만날 사람도 없었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빈둥거리며 산책하다 지쳐 간척지 공사로
원래 섬이었던 곳이 육지로 변한 곳에 왔다.
그렇게 그냥 오늘 하루를 허송세월을 보냈다.
최근 몇 년간 섬에서 육지로 변하는 내 모습에 조바심이 난다.
2024.02.05
마네킹으로 태어나 허수아비로 쓰다 버려진 마네킹.
내 모습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 것은 안된다.
2024.01.31
과녁으로 태어나 허수아비로 살게 된 과녁.
내 팔자 같은 삶이다.
아무리 발버둥 쳐도 안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2024.03.03
나에겐 엄마가 있다.
아이들에겐 엄마가 없다.
그래서 기뻐할 수도 슬퍼할 수도 없다.
2024.05.12
옛날 자료를 찾다가 10년 전 강의했던 발칙한 주제를 보고 글을 적어 본다.
2013년 중국 광저우에서 제7회 아시아 태평양촬영학술포럼을 했었다.
그 당시 블로그에 올렸었다.
https://blog.naver.com/photoessaycokr/195214543
당시 한국 대표로 강연을 하게 되었다.
나의 주제는 <디지털은 5천 년 전 동양에서 시작되었다.>라는 내용으로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는 시점에서 디지털의 시작점은 어디에서 출발했는지에 대한
역사적 내용을 근거로 풀어냈다.
내용은 이렇다.
기원전 약 2,800~3,000년경 배달국 3대? 5대? 7대? 환웅의 고조선을 세웠고,
12번째 막내아들은 지금의 중국으로 가서 나라를 세웠다.
그분이 중국의 시조 태호복희가 되었다.
복희는 그물, 수로, 음양, 복희 팔괘를 만들었다.
세월이 흘러 16세기 무렵 유럽은 지적 사고의 고갈로 동양의 문물과 사상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17세기 수학자이자 철학자인 라이프니츠는 중국에서 선교사 생활을 하는 조아캄 부패와
많은 서신을 주고받았다.
라이프니츠는 음양 사상에 대해 많은 자료를 받고 심취하게 된다.
라이프니츠는 음양을 토대로 2진법을 만들었고 그것이 발전하여 컴퓨터가 만들어지고
지금의 디지털 사용화 시대가 되었다.
이러한 내용으로 1시간 가까이 강의한 방대한 내용이라 작성하기 어렵지만 대략적인 내용은 위와 같다.
내가 학교나 연구 기관에 소속된 사람이 아니라 그것이 옳다 해도 설득력과 파급력은 약하겠지만,
혼자 공부해서 이만큼 했으면 잘했다 생각한다.
나는 팔자가 그렇다.
'촉명하고 재능은 있지만 배움이 부족하다.'
***
2진법의 다음 단계 양자 역학.
참, 거짓, 참일 수 있고 거짓일 수 있는 양자 역학의 논리.
이것이 실제 음양 사상의 완성이다.
음양이 음과 양의 양분된 이야기가 아니라 서로 상생하면 돌아가 것이기에 양자 역학은 음양 사상의 완성이다.
그 원리가 수많은 생명체를 만들면서 지적사고를 할 수 있는 인간을 만들었다.
지금 인공지능은 참과 거짓을 구분하는 정도이므로 예술을 할 수 있느냐 아니냐라고 갑론을박을 하지만
양자 컴퓨터가 일상화되면 인공지능이 참, 거짓, 참도 아니고 거짓도 아닌 것을 알게 되기 때문
'인공지능'은 사유를 하게 된다.
사유는 철학의 시작이고, 철학을 바탕으로 하는 창조력은 예술로 발전할 것이다.
그리고 인공지능은 하나의 인격체가 되고 그들은 우리보다 우월하거나, 최소한 동등한 위치에서
함께 할 수도 있고 아니면 지배 계급이 될 수 있다.
분명한 것은 우리보다 아래 위치의 피지배계급은 아니라는 것이다.
2024. 08.21
어제의 하늘은 생머리였다.
오늘의 하늘은 곱슬머리가 됐다.
해 질 무렵엔 염색도 한다.